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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북 중고교 신입생들은 교복을 제 돈 들여 사지 않아도 된다. 1929년 광주에서 일어나 전국으로 확산됐던 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와 국가보훈처 공동주관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