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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0 15:41

※ DPF 차량 관리 방법

글쓴이 : 최고관리자

DPF의 구조와 작동은 비교적 간단하다.

DPF로 유입되는 배기가스는 DPF 입구쪽에 설치된 산화촉매에서 재연소 과정을 거치면서 입자가 작아지고 입자가 작아진 PM은 필터를 통과하여 대기로 방출되고 입자가 큰 PM은 필터에 머물러있다 일정량이 모이게 되면 엔진 제어 시스템은 엔진의 배기과정에 연료를 분사하여 분사된 연료가 DPF내에서 연소되면서 DPF 온도를 상승시켜 필터에 싸인 PM도 같이 연소시켜 작은 PM으로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이렇게 추가연료를 분사하여 입자가 큰 PM을 작게 만드는 과정을 재생작용이라고 하는데 재생작용 시점은 필터앞뒤의 배기압력을 확인하여 압력차이가 메이커에서 정한값(막힘량) 이상이 되면 재생을 결정하는 방법(차압센서로 확인하는 방법)과 메이커에서 자동차를 실제로 운행하면서 어느 정도 운행을 하면 PM이 필터를 막아 배기압력이 증가하여 엔진성능에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한 데이터로 재생시기를 결정하는 방법, 별도의 전용기기(스캐너)를 이용하여 강제로 재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차압센서를 이용하는 방법과 마일리지 적용방법은 엔진제어 시스템 메이커나 자동차 메이커, DPF 메이커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재생작용의 가장 중요한 점은 필터에 모인 PM을 태울 수 있을 정도로 DPF의 온도를 올리는 것인데 가열방법으로 현재 주로 사용하는 것이 추가 연료를 사용하는 방법과 전용 첨가제를 이용하는 방법, 전기식 가열 장치를 이용하는 방법, 별도의 가열장치 (버너등)를 이용하는 방법등이 있지만 비용문제로 대부분 엔진 제어 시스템에서 추가연료를 분사하여 DPF에 설치된 배기가스 온도센서로 확인하여 재생온도까지 상승시키는 방법이 많고 일부 메이커(프랑스 푸조)에서는 전용 첨가제를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DPF는 대기환경을 위해서 디젤 엔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입자상 물질을 감소시키는 것이지만 비용이 상승하고 연료소비율이 증가하는 것 외에도 아직까지 내구성이 짧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정비사인 본인의 걱정은 다른 것이 아니고 바로 DPF의 수명에 관한 것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자료에 의하면 국내 자동차에 적용된 추가 연료 분사식의 경우에 DPF에 쌓이는 PM을 정상적인 조건에서 재생작용으로 영구적으로 계속해서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횟수가 제한되는데 그 한계가 주행거리로 약 100,000Km 전후라고 한다.

푸조에서 적용한 첨가제를 이용하는 방법은 약 80,000 Km 마다 DPF를 물로 세척하여 다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이커에서는 약 80,000 Km 마다 한번씩 첨가제 카트리지를 교환하면서 물로 세척해 놓았던 DPF로 교환해준다고 하지만 국내에 적용된 DPF는 물로 세척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신품으로 교환하여야 된다면 자동차
사용자의 부담은 당연히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푸조에서는 최근 160,000 Km까지 사용할 수 있는 DPF를 개발하여 테스트중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새로이 적용되는 DPF 수명에 대해 아직 밝혀진 내용이 없다.
얼마전에 국내에 처음으로 유로4 기준을 만족한다는 뉴 카렌스 디젤엔진의 신품 DPF 가격을 확인하였더니 부가세 포함 1,716,000 원 이라고 하는데 더 큰 DPF를 사용하는 디젤 엔진 자동차의 DPF는 얼마나 될까?
실제로 100,000 Km 전후에 1,716,000 원 이란 돈을 지불하면서 DPF를 교환하여야 한다는 것을 안다면 자동차 사용자들의 표정이나 생각이 어떨까 무척 궁금하다.

물론 100,000Km 주행후에 모든 디젤 엔진 자동차의 DPF를 교환하여야 된다는 법은 없지만 현장 경험으로 기존의 DOC를 장착한 디젤 엔진 자동차가 DOC를 교환했더니 매연이 오히려 감소하고 최고속도가 10 Km/h 가 증가하는 것이나 구형 엔진을 장착한 대형 디젤 엔진 자동차에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급하여 개조된 DPF에 막힘이 발생하여
출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실을 알고 있는 자동차 정비사로서 걱정이 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DPF의 고장으로 오히려 PM이 증가하고 엔진의 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디젤 엔진 자동차 사용자는 쉽게 DPF를 교환할 수 있을까? 오히려 DPF의 고장이나 기능상실, 자동차 사용자의 무관심으로 대기환경이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닐까? 최소한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DPF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관리방법을 자동차 사용자에게 홍보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자동차 사용자들은 자동차 유지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연료비가 조금 싼 디젤 엔진자동차를 선택했는데 실제로는 비용부담이 커지는 것은 아닐까? 어느 자동차 정비사의 엉뚱한 생각인지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나는 디젤 엔진 승용차는 사용하지 않을 것 이라는 것이다.

[출처] 디젤 엔진 자동차의 DPF를 생각하며|작성자 다방구

http://blog.naver.com/dabanggu/100067263835

요즘 디젤 차량에 DPF 막힘 현상은 국내 도로 실정상 흔하게 생기는 문제 입니다.
이 현상을 미연에 방지 하기 위해서는 예방정비가 필수 입니다.
최고에 서비스로 점검해드리겠습니다. 오토프랜드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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